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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6081303322&code=900303


대구 더블유병원과 영남대의료원이 8일 팔이식 수술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해 국내 최초로 팔 이식 수술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팔 이식 수술은 사고 등으로 팔을 잃어버린 환자에게 신체를 기증한 뇌사자의 팔을 옮겨 붙이는 것이다.

더블유병원은 복합 조직 적출 및 이식 수술 집도, 퇴원 후 환자의 통원치료, 수술 후 평가 및 수술 후 정기적 언론 브리핑을 담당하고, 영남대의료원은 복합 조직 적출 및 이식 수술집도, 거부 반응에 대한 관리, 재활치료를 맡는다.

이와함께 양측은 오는 15일 영남대병원에서 ‘팔 이식 수술, 가능한 것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영남대 정형외과 서재성 교수와 우상현 원장이 좌장을 맡으며 연세대 의대 홍종원 교수, 서울대 의대 은석찬 교수, 영남대 의대 도준영 교수 등이 팔 이식 수술에 대해 발표한다.